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아비시니안(평화의 고양이) - 분양가, 성격, 주의할 점 등

by 뚜뚜와나나의일기 2023. 2. 14.
반응형

예민한 고양이 성격을 가졌지만,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귀여운 고양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아비시니안(Abyssinian Cat)


아비시니안 고양이(Abyssinian Cat)는 애교가 정말 많은 고양이로 유명합니다. 가끔씩은 통제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지만,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도 가끔 보입니다.

 

이 고양이는 짧은 털을 가지고 있는 단모종인데 다른 고양이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털이 안빠지기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따라서 털관리를 자기 안해줘도 관리가 수월하며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빗질을 해줘도 충분합니다. 

 

따라서 고양이 헤어볼을 토하는 경우를 보는 것이 굉장히 드물다고 합니다. 애교가 정말 많아서 고양이 강아지(개냥이)로 많이 불리우지만 굉장히 예민한 성격과 민첩한 몸놀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사의 품에 안겨있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발톱을 깍이거나 눈꼽을 떼어줄 때 상당히 애를 먹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비시니안 고양이의 처음 발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증거나 글이 없고 단지 많은 가설들만 존재할 뿐입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학자들은 파라오에서 처음 발견된 고양이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고양이의 모습을 닮은 조각상들이 많이 발견 되었으며,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서도 그 모양을 많이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인도양,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가설들이 존재합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유렵으로 유입되어 영국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현재의 모습과 인기를 가질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1868년 영국에 처음 유입되었으며, 그때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아비시니안 고양이는 처음 아비시니아에서 유입되어서 아니시니안 고양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여러 고양이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인정받게 되었고 전세계 각지에서 사랑받는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이 고양이의 색상은 총 4가지(루디, 블루, 폰, 소렐)이 있으며, 정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간혹가다 은색, 블랙의 색상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특유의 색상은 아비시니안 고양이를 더욱 귀티나고 아름다워 보이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징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아비시니안 고양이의 역사는 생각보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933년 미국에서 최초로 등록되었으며, 최초로 등록된 고양이의 혈통이 지금까지 이어져와서 현재에도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 성격의 고양이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즉, 맨 처음 1868년 영국에 유입되면서 유명해졌을 당시와 지금의 외관과 성격은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미국을 포함한 각지에서는 그 당시 아비시니안의 모습을 정식으로 인정해주지 않고있습니다. 

 

체형은 포린체형으로서 뚱뚱하지 않고 오히려 날렵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근력도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털이 길지 않고 털 날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르는데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자들이 눈 화장을 한 것처럼 눈 주변에 검은 색 줄이 있습니다. 눈의 색상은 황금, 녹색, 주황, 브라운 등 여러 가지 색이 있습니다. 털 색은 갈색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활발하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날렵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고 뚱뚱한 아비시니안 고양이를 주변에 찾기가 힘듭니다. 

 

다 큰 성묘의 경우 몸무게가 3kg~5kg정도 나갑니다. 타 품종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수컷의 크기가 암컷보다 더 크고 근육이 많이 있습니다. 

 

성격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고양이 성격은 상당히 예민하고 날렵합니다. 특히나 암컷이 더 예민한데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집사여도 품에 안고 있거나 스킨십을 자주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집사와 깊은 유대관계를 공유하는 경우에는 심각할 정도로 하루종일 집사와 붙어 있으려고 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비시니안 고양이 성격은 중간이 없고 극과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민한 성격덕분에 집사가 자기의 이름을 부르면 곧바로 대답하고 집사에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신기한 점은 수속성 고양이기 때문에 물을 무서워하거나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샤워를 할때 놀이로 생각하게 되면 집사보다 샤워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또한 활동적이여서 켓타워나 높은 곳에 자주 올라가 있습니다. 

 

활동적인 체질에 호기심까지 많은 고양이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집안 구석구석을 잘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똑똑한 편이기 때문에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고 타 품종의 고양이와 함께 사는 경우에는 잘 어울어져서 지냅니다. 

 

지능이 높고 똑똑하기 때문에 훈련이 잘 안되는 고양이 특성에도 불구하고 타 품종 고양이들보다 비교적 훈련이 잘 되고 적응을 잘 하는 편입니다. 고양이 강아지라는 별명이 괜히 생기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유전병


사실 거의 대부분의 현대 고양이들은 유전병을 앓고 있습니다. 아비시니안 고양이도 종종 아픈 고양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대부분의 유전병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심근비대증, 신부전증, 피부병 등 대부분의 유전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평균 수명이 다른 종 고양이들보다 짧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집에 대려왔을 때 동물병원에서 유전질환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병에 취약한 종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정기검진은 필수이며 약간의 아픈 고양이의 증상이 보이며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진행성 망막 위축증이라는 유전병도 가지고 있는데 이 병은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무서운 병입니다. 또한 통증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병에 걸리고 3~4년 정도가 지나면 앞을 못보게 됩니다. 

 

평소보다 움직임이 둔하거나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비시니안 고양이가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다면 이 유전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분양가


아비니시안 고양이의 분양가는 60~100만원 정도로 엄청나게 비싼 몸값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유전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평균 수명이 다른 품종의 고양이보다 짧기 때문인 이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털이 잘 안빠지고 똑똑하고 높은 지능으로 인해 훈련도 잘 된다는 점을 보면 처음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도 크게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아비시니안 고양이를 분양 받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