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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아메리칸 숏헤어에 대한 모든 것(역사, 성격, 특징, 분양가, 유전병 등)

by 뚜뚜와나나의일기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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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얼굴이 매력적이고 강력한 턱이 인상적인 아메리칸 숏헤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메리칸 숏헤어(American Shorthair)


아메리칸 숏헤어(American Shorthair)의 원조는 사실 코리안 숏헤어(Korean Shorthair)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고양이가 섞여있는 도메스틱 캣(Domestic Cat)의 일종이였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아메리칸 숏헤어(American Shorthair)는 사실 미국에서 여러 가지 품종이 섞인 잡종 고양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아메리칸 숏헤어(American Shorthair) 특유의 귀여운 얼굴과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원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인들의 부단한 열정으로 아메리칸 숏헤어는 결국 1960년대에 정식 품종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메리칸 숏헤어(American Shorthair)와 브티리쉬 숏헤어(British Shorthair)의 조상은 같다는 견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는 전세계적으로 쥐가 들끓었습니다. 때문에 쥐를 잡기 위해선 고양이가 전세계적으로 필요했습니다. 특히나 미국에서는 쥐가 많이 들끓고 있었기 때문에 고양이가 필수적으로 필요했습니다.

 

고양이들은 필요에 따라 이주선으로 미국으로 수입되었고, 수입은 영국으로부터 넘어온 것이니 품종이 브티리쉬 숏헤어(British Shorthair)일 것이라고 다수의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까지 미국과 영국은 기후와 식법 등 여러가지 환경이 달랐기 때문에 현재의 아메리칸 숏헤어(American Shorthair)와 브티리쉬 숏헤어(British Shorthair)로 생김새와 성격 등이 달라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숏헤어의 원조(조상)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가설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 샴, 페르시안, 메인쿤 등이 혼합되어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이 있습니다. 

 

아메리칸 숏헤어는 중대형 사이즈의 고양이입니다. 성묘가 되면 몸무게는 3.5kg에서 많게는 7kg까지 타 품종 고양이와 비슷합니다. 아메리칸 숏헤어의 무늬는 굉장히 다양한데 단색(은색, 갈색, 검은색), 태비, 토터셀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또한 아메리칸 숏헤어는 단모종이고 털이 뻣뻣해서 타 품종에 비교해봤을 때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도 나름 인기가 있는데 코리안 숏헤어나 먼치킨 등 더 인기가 많고 선호하는 고양이 품종도 많이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아메리칸 숏헤어는 처음부터 가정용이 아니였기 때문에 턱힘이 굉장히 강력합니다. 예전부터 쥐를 잡기 위해서 발달되었습니다. 특히나 씹는 힘(턱힘)이 굉장히 강력하고 활동적입니다. 다큰 성묘는 외모만 봐도 강해보입니다. 

 

또한 아메리칸 숏헤어는 쥐를 잡기 위해서 대부분 실외생활을 했기때문에 온도가 외부로 나가는 것을 막고 온도를 유지 및 면역력을 보호하기 위해서 피부를 뒤덮고 있는 피모와 털이 굉장히 강하고 두껍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생김새는 둥근 얼굴이 매력적으로 돋보입니다. 또한 눈이 밝고 눈 색깔이 맑습니다. 선명한 것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에게 딱 적합한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숏헤어는 체질상 살이 굉징히 잘 붙는 체질이라서 가정묘는 살이 뒤룩뒤룩 쪄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반대로 길에서 보이는 아메리칸 숏헤어는 굉장히 작아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이 잘 붙는 아메리칸 숏헤어의 특성을 고려해 보았을 때 길 고양이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기르는 아메리칸 숏헤어와 길에서 자라는 아메리칸 숏헤어는 같은 종이 맞는지 조차 의심될 만큼 사이즈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성격은 주인과의 유대관계를 중요시 생각합니다. 따라서 집사에 대해서 많은 호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사를 졸졸 따라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애교가 많고 개냥이적인 모습을 많이 보일때가 있습니다. 

 

애교는 많지만 예전부터 쥐 잡이용으로 키웠던 것처럼 성격이 있고 사냥본능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만약 고양이 품종 싸움 순위가 있다면 아메리칸 숏헤어는 상당히 높은 자리에 당당히 유지했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추측합니다. 

 

또한 욕심이 많고 처음보는 사람들이나 환경에서는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 가정에서 여러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 질투심이 많고 집사에 대한 집착이 심하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에게는 관심과 사랑을 주게되면 시기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한 가정에서 여러 고양이를 키우지 않더라도 아메리칸 숏헤어에게 관심을 잘 못주게되면 잘 삐지기 때문에 평소에 유대관계를 잘 쌓고 친근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처음보는 고양이들에게는 하악질도 잘 하는데 친해지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친해지게끔 강요하는 것은 역효과가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아메리칸 숏헤어는 다른 고양이 품종과 같이 유전병에 대해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데 대표적으로 관절질환에 취약합니다. 아메리칸 숏헤어는 귀의 형태, 무릎, 발가락 등 관절에 대해서 질병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관절에 무리가 생기면 통증과 함께 수반되기 때문에 걸음걸이에 문제가 생기고 심각한 경우에는 다리를 짤라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관절에 무리가가는 관절염의 증상으로는 다음의 증상이 있습니다. 

 

· 문제가 있는 부위를 반복적으로 그루밍한다. 

· 절룩거리고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 높은 위치에서 아래로 뛰는 것을 피한다.

· 집사가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는 노묘의 경우는 고양이의 품종 자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고관절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는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아메리칸 숏헤어의 분양가는 분양샾이나 가정분양 등 상황과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약 7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보면적인 아메리칸 숏헤어는 100만원 안팍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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